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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네이버 블로그가 아닌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는 바로 내가 더 많이 사용하는 검색 포털 사이트가 바로 구글이기 때문입니다.
구글 애드센드를 통한 수익도 사실 흥미로웠던 건 맞지만 사실상 제 블로그에 얼마나 많은 분들이 찾아와 주실지는 사실 저도 자신이 없을뿐더러, 이 블로그는 제가 관심있는 분야를 공부하며 저와 같은 분들에게 함께 공유하고자 만들었습니다.
해외에서 살고 있고, 아이폰을 쓰는 저는 아이폰에 기본 장착되어있는 사파리 - 구글을 많이 사용합니다.
아무래도 구글 가입이 간편하고 세계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검색 포털이다 보니 메일, 지도, 검색, 드라이브, 번역 등 여러 가지를 구글을 통해 더 쉽게 찾아보는 것 같습니다.
저 같은 경우 네이버도 국내 포털 중 유일하게 사용하기는 하지만 보통 맛집, 화장품, 어떠한 것의 추천, 등의 후기나 리뷰를 찾아보고 구글에선 전반적인 검색을 하는데 특히나 무엇인가 하다 막힐 때 혹은 비교를 하고 싶을 때 찾아봅니다. 예를 들어 "아이패드 7과 아이패드 프로, 그리고 아이패드 에어 3 중 어느 것이 더 좋을까?" 혹은 "아이폰 발신자 차단하기" 혹은 "기타 코드" 같은 것들 말이죠.
**참고로 네이버는 '라이프 스타일 / 문화 (32.2%)'를, 구글은 'IT / 미디어 (33.9%)'를 가장 많이 검색한다고 합니다.
사실 단순한 수익 창출을 위해서는 티스토리보다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는게 더 접근하기 좋습니다.
한국에 살고 있는 우리에게는 초록창이란 네이버가 더 친근하며 소통을 할수 있고 이미 만들어진 형태의 블로그 운영은 티스토리보다는 특별하진 않지만 사용하기가 더 쉽습니다. 또한 체험단, 협찬, 원고료, 제휴 마케팅 사이트 등의 수입이 있습니다. 그 또한 나의 블로그 색에 맞게 들어오겠지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선택한 티스토리의 장점과 단점들을 밑에 적어 놓으려 합니다.
참고만 해주세요
장점:
1. 구글 유료광고-> 수익 창출
티스토리는 광고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을 제공하는 구글 애드센스 광고를 게재할 수 있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같은 경우 애드포스트의 광고 단가가 낮아서 방문자 수가 하루 1만 명이 돼도 수익이 약 7,000원 정도밖에 안되지만 티스토리 애드센스로 1만 명이면 60~80달러 정도됩니다. (한화 약 7~80000원)
그런데 그것만으로 어떻게 수익이 나겠어요? 라고 물으시는 분들을 위해 특별한 팁을 가져왔습니다.
보통 티스토리 블러거님들은 한 개의 글에 광고 1~2개를 집어넣지만 어떠한 분들은 광고 수익을 좀 더 높이기 위해서는 조금 특별한(?) 방법을 쓰기도 한답니다.
- 방문자 수를 늘리기
- 방문자가 많은 페이지를 보고 나가게 하기
- 클릭률을 높일 수 있도록 광고 배치를 잘하기
- 클릭 단가가 높은 광고가 많이 뜰 수 있도록 컨텐츠를 만들기.
2. 플랫폼의 자유도 - 나만의 블로그 만들기
첫 개설 후 티스토리에서 기본으로 제공해주는 스킨을 골라 사용할 수도 있지만 약간의 HTML이나 CSS의 지식, 혹은 약간의 검색만으로도 내가 원하는 스타일의 블로그를 꾸밀 수 있습니다. 요즘은 금손들의 티스토리 무료 배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어 약간의 검색하나과 공부 하나로 내 마음에 드는 스킨을 구해 나만의 블로그를 만들 수 있습니다.
▶ 개설 후 기본 스킨 변경에서 무료로 변경 가능한 약 45개의 무료 기본 스킨 티스토리기본스킨바로가기
▶ 금손들의 무료+유료 스킨 배포 모음 바로가기
참고: 어포스트님 티스토리
3. 통계 서비스
티스토리에서는 블로그 통계뿐 아니라 글 별 통계를 모두 지원합니다. 나의 글 중 어느 것을 통해 나의 블로그를 방문하였는지 알 수 있습니다. 유입경로도 알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제 어느 날에 어느 통로로 내 블로그가 검색되었나 확인 가능합니다.
4. 국내, 국외 검색 포털 점유율 급상승
국내 "전체 카테고리" 점유율 1위는 아직까지 네이버입니다. 아무래도 국내 최대 포털이다 보니 자료가 많고 손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자주 사용하던 포털이라 그런지 익숙해서 그런 듯싶습니다.저도 아직까지는 국내 정보 검색 관련 (맛집, 화장품 후기, 리뷰, 국내 여행지, 라이프 스타일 등) 해서는 네이버를 우선시합니다.
그러나 날이 갈수록 구굴의 검색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2020년 올해 초 "뉴스 미디어" 같은 경우 1위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1위 구글(60.08%), 2위 네이버(37.63%) 3위 다음(2.03%)
전체 카테고리만 해도 2017년에 네이버 81%, 구글 5% 에 불과했으나 날이 갈수록 높아지며 2019년 말에는 네이버 58%, 구글 33% 까지 올랐습니다.
네이버 블로그의 강점 중에 하나가 국내 최대 검색 포털이란 것이었는데 최대 장점이 없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광고성 글이 많아지는 것도 한몫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주요 국가별 검색엔진 점유율은 어떨까?
2018년 - 2019년 기반
대상 국가: 미국, 영국, 호주, 중국, 러시아, 일본
단점:
1. 국내 포털 1위인 네이버 노출이 어렵다.
구글의 검색 점유율이 아무리 급상승했다 해도 아직까지는 국내 검색 포털 1위는 네이버이다.
그런데 네이버는 자체 제공하는 블로그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노출이 어렵다. 네이버에서 검색할 경우에는 네이버 블로그가 우선적으로 노출이 되고 있다.
심지어 다른 티스토리 블로거의 경우 카카오톡 채널 상위권에 노출되어 다음과 카카오톡의 유입 방문자수가 몇만 명으로 급등했더니 그 후 네이버의 미움을 샀나 네이버 검색 노출에서 밀려났다는 글을 읽었다.
네이버를 통해 인지도를 높이거나 검색 수를 높이는 기대는 하지 말아야겠다.
상단의 예시를 보면 `블로그`라는 키워드에 대해 PC에서 네이버가 섹션을 어떻게 나누고 처리하는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블로그의 내용 광고가 10개 보이고 (파워링크), 모바일용 앱에 대한 정보가 3개, 지식백과 내용이 3개, 그리고 나서야 블로그 내용이 5개가 보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의 경우는 그 하단에 있는 웹사이트 3개 중 하나에 노출될 수 있는 가능성이 있습니다. 블로그에 비해 노출되는 사이트 수도 2개가 적으니 그만큼 경쟁도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네이버 검색엔진을 등록하기 위해 진행하는 절차가 까다롭습니다.
참고: 티스토리 네이버 검색 등록하는 방법 바로가기
2. 초보자는 어렵다.
나만의 디자인을 만들 수 있다고는 하지만 컴맹인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복잡하게 보인다.
가입 자체는 간단하지만 여러 형태의 스킨을 고르는 것부터 해서 예쁜 스킨을 넣는 것도 약간의 지식이 필요하다.
1단형, 2단형, 3단형, 그리고 반응형 스킨이 뭔지부터 알아봐야 한다니..
3. 국내 업체 상품 리뷰 및 원고 요청 수입이 현저히 적다.
국내 업체는 국내 광고를 목적으로 블로거들에게 상품 리뷰, 원고 요청 등을 하는데 티스토리는 국내 검색에 한계가 있어서 광고 효과가 적기 때문에 부수입을 올리기가 어렵습니다.
네이버 같은 경우, 방문자 수가 많은 블로그는 협찬이 업체에서 1:1로 메일이나 쪽지가 오는데 보통 1달에 20건 정도 온다고 합니다. 제품은 제공은 물론이거니와 "원고비"라는 광고비용을 지원받는데 건당 10~30만 원 정도 받습니다. 나의 블로그 색과 나의 재량에 따라 협찬이 들어오겠지만 많이 버시는 분은 달에 원고비로만 600만 원 이상 버신다고 하네요. 음식 협찬부터 시작해서 IT기기까지..
체험단 같은 경우는 제안이 오는 것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경쟁을 해서 내가 가지고 싶은 제품이나 서비스에 신청을 해서 선정되는데 그 또한 부수입으로는 바람직하다고 합니다.
참고: 네이버 블로그 체험단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pooo318&logNo=221625362993]
참고: 네이버 블로그로 수익 벌기 [https://m.blog.naver.com/minhs55/221532005602]
4. 검색 위주 글 작성. 그리고 이웃, 구독의 기능이 약하다
좋아요, 댓글 등의 피드백이 약하다 보니 인맥관리, SNS 커뮤니티를 원하는 사람들에게는 비추천.
검색 위주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은 나 홀로 있는 느낌이 든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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